“ 올바르게 살았다면 내가
당신의 이야기를 가져가려 하지 않았겠지. ”
@s_ki_cm 커미션
슈 매쉬 메리골드 Choux Marsh Marigold
초세계급 첩보원
메이드 / 이탈리아
29세 / 158cm / 45kg / 1월 30일
힘 : 3
관찰력 : 5
지능 : 5
행운 : 2
정신력 : 4
★★★☆☆
해금 조건 ::
에끌레르 프리지아가 아닌 것이 알려진다.
첩보원, 정치, 치안, 경제, 군사상의 목적 등을 위해서 상대국이나 상대 조직의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하는 사람.
1년 전, 이탈리아의 어느 거대 마피아 조직의 괴멸이 있었다. 갑자기 거대한 마피아 조직이 사라지게 된 것에 사람들은 놀랐으나 은연 중에 이것이 경찰의 힘으로 인해 된 것이란 것을 알았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려해 쉬쉬했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마피아 조직의 핵심적인 정보를 얻어 그것을 기반으로 한 작전을 세운 후 성공했다, 라는 말이 조용하게 돌았다. 이 조직의 정보를 얻게 된 것은 여러 첩보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었고 오랜 세월 동안 이루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가져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끈 것은 바로 슈 매쉬 메리골드였다.
약 4년 전, 슈 매쉬 메리골드는 대마피아수사국의 직속 기관에 속한 경찰이었으나 마피아에 얼굴이 잘 알려진 경찰은 아니었다. 이 시기에 한 마피아 조직이 점차 규모가 커져 마약밀매, 도박, 살인 등의 다양한 범죄 행위들이 뒷세계 뿐만이 아니라 외부로 나오기 시작했다. 물 위로 올라와 민간인들도 피해를 입자 경찰은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그러자 결국 고위간부들로 이루어진 대마피아수사국은 조직을 괴멸, 혹은 그와 유사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정보를 빼올 첩보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기본에 물 밑 작업으로 해두었던 첩보원 이외에 다른 첩보원을 투입하여야 했고 장기적인 작전이 될 것임이 분명하여 능력이 좋은 사람이 필요했다.
슈 매쉬 메리골드는 이미 다른 신분들로 잠입 임무에 성공한 전적이 있었으며 예상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으로 무리 없이 해내었기에 대상자로 발탁되었다. 마지막 잠입 임무에서도 어느 정도의 텀을 둔 상태였으므로 적임자라고 판단된 상태였는데 뛰어난 일처리와 연기력 등이 뒷받침되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조직에서 요구되는 포지션은 정보원이었기에 본래 정보수집에 뛰어난 사람으로 적합하여 쉽게 잠입할 수 있었다. 냉소적이고 냉담한 판단력과 어둡게 풍기는 분위기는 마피아 조직에서도 무리없는 활동을 할 수 있었고 훌륭한 정보를 가져오는 것에 조직 깊은 내부에 빠른 기간 내에 침투할 수 있었다.
최단 기간에 마피아 조직의 간부가 되면서 경찰 내부에 정보를 넘기기 시작했다. 이 정보들을 바탕으로
경찰의 고위간부들은 작전을 구상하고 어느 시점이 되자 가능성을 알렸으며, 작전이 이루어졌다. 보스의 다음 위치, 내부 구성, 등 다양하고 자세한 것들이 넘어갔기에 가능했다. 이 때 마피아와 경찰들과 큰 대립이 일어나 사상자도 많이 발생하였지만 슈 매쉬 메리골드가 없었더라면 작전조차 실행되기 어렵거나 더욱 더 큰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아 슈 매쉬 메리골드의 능력이 인정되는 순간이었다. 최근 반년 간, 이에 대한 수습을 하기 위해 대마피아수사국과 그 직속 기관들은 상당히 바쁘게 움직였고 이 마피아 조직은 대부분의 잔당조차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잡혀 나갔다.
unlock ::
I. 신중한
" 작은 것 하나에도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으니까. "
예전부터 일을 처리할 때 신중했다. 아주 작은 것이라고 해도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사건이 벌어질 수도 있었고 무슨 일이 해결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이 모든 선택의 책임은 오로지 자신이 져야 했으므로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 늘 상황을 볼 때 신중하고 냉정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결정을 내릴 때 오랜 시간을 들이지는 않았다. 빠르게 돌아가는 두뇌는 짧은 시간에도 수많은 생각을 걸쳐 최선의 선택을 내놓았다. 그만큼 자신에 대한 책임감 또한 높았다. 한 번 시작한 일에 대해서 상대가 납득할만한 의견을 주지 않을 경우 결말을 볼 때까지 자신의 손에서 놓지 않고 해결했다.
II. 분석적인
" 사소한 것이라도 놓칠 수 없어. 때로는 이 하나에도 희비가 갈리거든. "
신중한만큼 상황 하나하나에 분석적이었다. 무언가를 볼 때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관찰했고 자신이 본 것을 토대로 결과를 유추해냈다. 상대가 기분 나빠할 것을 예상하여 대놓고 행동하지는 않았으며 자연스럽고 쳐다보지 않는 것처럼 살펴보았다.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행동, 패턴, 습관, 외견 등을 보고 어떤 식으로 자라왔는지 어떤 스타일로 지내왔는지 등에 대해 파악했고 그 대상이 물질이라면 그것의 작은 면조차 보며 어떠한 용도인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시대에 쓰였는지까지 파악했다.
III. 평온하려 하는
" 내가 예민해보였나? 그럴지도... 요즘따라 피곤해서 그랬을 뿐이야. 불편했다면 미안해. "
하지만 기본적으로 평온하고 싶어해서 스스로 피곤한 스타일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버릇처럼 든 습관이었을 뿐, 트러블을 만들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했다. 모토는 평화롭고 평범하게였지만 직업 상 그것은 무리였기에 가급적 평화로운 분위기라도 추구할 수 있다면 추구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시비를 걸면 역으로 시비를 걸거나 화내는 것보다는 잘못을 시인하고 넘기려는 부분이 더 컸다.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면 상당히 비꼬면서 쳐다보기도 했다.
성격 ::
I. 에끌레르 프리지아
슈 매쉬 메리골드가 이곳에 잠입할 때 사용한 신분, 최근에 사용하고 있던 신분으로 이곳에는 잠시 휴가를 내어 참가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요주인물로 불리는 마피아의 최측근이 살고 있는 저택에서 메이드로서 일을 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에끌레르 프리지아는 덤벙거리며 실수하는 것으로 인해 적당히 행동에 대한 의심을 피해가기 위해 만든 성격이다. 실수만 있으면 메이드로서 일을 하기 어려우므로 꽤나 야무진 면이 있다는 설정으로 하였다. 귀엽고 순하며 말갛다는 이미지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과거를 자세하게 설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고아에 그 전까지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전전했다는 것으로 하였다.
에끌레르 프리지아의 메인 성격 키워드로 잡은 것은 눈치보는, 여린, 덤벙대는 정도였다. 다른 사람들이 놀리기 좋은 성격이란 것을 인지하였으나 평소에 잘 놀라는 편은 아니기에 반 박자, 한 박자 느린 둔한 것으로 하였고 위장신분으로 지내는 와중에도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메이드 복을 입을 때에는 다리에 벨트를 사용하여 작은 무기를 고정하고 다녔다. 에끌레르 프리지아라는 인물은 슈 매쉬 메리골드가 만든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사소한 몇가지를 제외하고 슈 매쉬 메리골드와 유사한 점은 없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이곳에 잠입신분으로 오게 된 것은 대마피아수사국에 인공섬 '스노우 화이트'에 위험한 마피아가 올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마침 초세계급으로 초청이 되어 상부에서 적절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위장신분으로 잠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혹시라도 참가할지 모르는 마피아를 견제하고 살펴보기 위해서 미래기관과의 접선 시 수사국의 동의 하에 위장신분으로 참가하겠다는 조건을 내밀었다.
II. 슈 매쉬 메리골드
i) 행동
정의로운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평화로운 상태가 유지되면 좋겠다고 여기므로 그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선택을 한다. 여려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강인하고 정적이며 몸짓이 단정하여 틀이 잘 잡혀 있다는 느낌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 듣는 쪽을 선호하며 성격이 단단해보이므로 꽤나 든든하다. 존재감이 옅은 것은 에끌레르 프리지아와 같지만 반응이 큰 에끌레르 프리지아와는 달리 반응이 적다. 오히려 같은 행동을 하였을 때 관찰하고 분석하는 성향이 강하다. 평소에는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는 등의 가벼운 취미생활로 일상을 보내고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운다.
ii) 호칭 및 말투
다른 사람을 지칭할 때 '~씨'라고 말한다. 이름보다는 성씨를 부르는 것을 선호하며 상대의 허락 하에 이름으로 부른다.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잔잔한 톤의 분위기로 말하는데 음성 자체는 여리고 높은 편이어서 가라앉은 분위기라 하더라도 얇은 느낌이 난다. 상대를 높여부르는 어휘를 가끔 사용하며 중산층이 사용하는 어휘와 서민층이 사용하는 어휘가 종종 섞여 있다.
iii) 선호도
따뜻한 것보다는 적당히 시원한 것을 선호한다. 커피는 레귤러에 샷을 추가해서 마시고 추운 날에도 젤라또를 종종 즐겨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선호하는 것은 녹차 젤라또와 민트초코 젤라또. 따뜻한 음료는 코코아 정도만 즐기며 보통은 차가운 초코라떼 등으로 즐긴다. 좋아하는 꽃은 본인의 이름처럼 매쉬 메리골드, 좋아하는 디저트는 슈크림이다.
III. 소지품
마피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가는 것이므로 상부의 허가 하에 권총을 소지하고 참가하게 되었다.
가지고 온 권총은 베레타 90-two 기종으로 허벅지에 벨트를 착용하여 품이 큰 메이드복으로 가리고 있다.
탄창은 가지고 온 아타셰 케이스 안쪽, 가려져 있는 공간에 숨겨져 있으며 열면 공개적으로 보이는 부분에는 위조신분증이 있다.
특이사항 ::
어머니는 마을에서 조리학과에 재학하여 현재 유명한 와인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연기학과 출신으로 현재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님은 경찰과 큰 접점이 없었으나 삼촌은 경찰직 고위간부이고 대마피아수사국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다. 크게 삼촌을 동경하거나 한 것은 아니었으며 평범하게 진로를 결정하려고 한 학생으로 자라왔다. 그런 슈 매쉬 메리골드가 경찰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삼촌의 권유였다. 평소에 정의로운 편은 아니었어도 시민의식은 있는 편이었고 대부분의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기에 다른 분야로 가면 경찰 측에서 인재손실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여긴 삼촌의 선택이었다. 이래도 괜찮은가 고민했으나 다른 진로에 대해 크게 생각을 가진 것도 아니어서 수락했다.
경찰대학교에 진학한 후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마인드가 점차 바뀌었다. 문득 바라본 일상에서 민간인들의 소소한 삶을 보는 것이 좋았고 이 삶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했다. 그래서 졸업 후에 처음에는 형사로 지내다가 고위간부인 삼촌의 권유로 대마피아수사국의 직속 기관에 속하게 되었음에도 불만은 없었다. 마피아나 범죄자들이 민간인들의 삶에 개입하는 순간, 민간인의 삶은 망가지기 쉽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짧은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상당한 검거율과 실력을 보여주었기에 실력과 재능을 우선 시 하는 사회에서는 무리없이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직속 기관에 속한 이후, 잠입 임무를 두어번 하고 소탕하며 작전을 짜는 중 어느 커다란 마피아 조직이 거두되기 시작했다. 본래 뒷세계에서만 판을 치는 조직이었으나 점차 물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자 문제가 발발하여 이에 대한 작전이 세워지고 수행되었다. 그 수행의 일환으로 슈 매쉬 메리골드는 새로운 신분으로 잠입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본래 가지고 있던 능력과 연기로 만드는 분위기, 낮은 존재감은 이 작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 과정들 중에 범죄자를 대상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이 있었지만 민간인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기꺼이 움직였다.
과거사 ::
권총, 아타셰 케이스(위조신분증 및 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