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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과학과 문명의 발전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 끝없는 업적에 감명받은 인류는 욕심을 내어 어느새 인류의 우월에 집착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그것을 위한 능력인 재능에 매달립니다. 
그 과정에 이미 인애人愛는 없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남보다 얼마나 쓸모가 있느냐,

오로지 그뿐이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인류는 서로에게 척박해져, 그 분위기는 차디찬 겨울과도 같았습니다. 
그런 겨울이 끝나지 못할 것만 같은 사이,
미래 기관이라는 조직이 나타납니다.

미래 기관.

등장과 동시에 다양한 기술력을 뽐내며 전세계에 무수한 영향력을 끼친, 인류의 희망을 도모한다는 그들. 
그들은 서로를 그저 재능 경쟁 상대로만 보는 현 상황을 심각히 받아들이고, 

특정 분야에서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쓸모 있는 재능인을 선정한다면

이 분위기도 조금은 가라앉을지 모른다고 의견을 드러냅니다.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1인자가 있다면, 그 아래는 조용해지는 법일 것이라며.

전 세계의 재능인들을 찾아 ‘초세계급’ 이라는 칭호로 스카우트하기 시작한 미래기관.

그저 칭호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분야의 1인자, 초세계급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무수한 지원을 약속합니다.

또한 그 미래 기관에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인으로 인정받은 당신은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게 되겠죠.


아무튼 여러분은, 그 미래기관이 찾은 첫번째 초세계급입니다.
 

인공 섬 스노우 화이트

미래 기관이 만들어냈다는 수수께끼의 인공 섬. 

1년 내내 눈이 내린다는 것과 호텔이 있다는 것, 미래 기관의 소유라는 것 외에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공항은 없으며, 항구만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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