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KakaoTalk_20191021_235143267.png

처리는 알아서들 하시고.

프리랜서.png
null.png
전신1.png

강휘운 Kang Hwiun 

초세계급 폭발물 처리요원

프리랜서 / 한국

20세 / 180cm / 72kg / 12월 31일

힘 : 4
관찰력 : 5
지능 : 4
행운 : 2

​정신력 : 4

★★☆☆☆

해금 조건 ::

폭발물을 처리한다.

-폭탄테러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그가 출동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안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떤 폭탄이든 한결같이 100%의 성공률로 처리해버리는 그의 모습에 누구든 그가 상당한 실력을 가진

폭탄 처리요원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으며, 어느 순간부터 그는 '천재 폭발물 처리요원' 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크든 작든 온갖 폭탄테러 사건이란 사건은 다 해결해냈지만 아마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했던 사건은...

역시 'K몰 폭탄테러 사건' 일 것이다. K몰에서 꽤 다수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가 있던 날에

대규모의 폭탄테러 소동이 일어났던 사건으로, 상황은 혼란스러워 통제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심각한 상태였지만 그가 등장하자마자 모든 것이 마무리 되었다.

폭탄 처리가 이렇게 간단하고 긴장감 없는 일이었던가,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폭탄을 처리한 그는,

해결됐으니 테러범은 알아서들 처리하든가 말든가...정도의 말만 남기고는 현장을 떠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시 폭탄을 처리한 요원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으며 그가 누구인지를 알고싶어했으나 그가 매스컴을 꺼려했기에 대충 'K몰의 폭탄테러 사건을 해결한 폭탄 처리요원' 그 자체의 인지도만 상당한 편이다. 

그 요원이 휘운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해당 업계인들 뿐이며, 그렇기에 '강휘운'이란 사람은 이들 사이에서만 잘 알려져 있는 유명인이다. 

-그는 프리랜서 폭발물 처리요원이다. 폭발물 처리반의 소속이 아닌 그는 경찰도, 군인도 아닌 그저 자칭 폭발물 처리요원일 뿐이며, 공식적인 요원으로서의 자격은 전혀 증명된 바가 없음에도 해당 업계의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당연히, 그의 실력이 완벽했기 때문이다

그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 그의 나이는 불과 중학생 정도였다. 그가 폭발물을 처리하는 것을 모두가 뜯어 말렸으나 어찌저찌 그는 너무나도 안전하게 폭발물을 처리해냈으며 그 이후의 몇 번도 아무렇지 않게 성공해내어 실력에 대한 의심을 손쉽게 잠재워냈다. 수차례의 사건 해결 이후엔 그의 실력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밖에 없었으며, 그렇기에 그를 고용하는 데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를 스카우트 해 붙잡아두는 걸 원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대답은 언제나 거절이며, 

그는 한결같이 필요한 경우에만 의뢰비를 받고 출동하는 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실력엔 한 치 의심도 없지만 태도에 대해서는 일부가 불만을 표하기도 했는데,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그는 확실한 재능을 타고난 천재 폭발물 처리요원이었으며,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는 그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정도는 누구라도 알 수 있을테니까. 

-폭발물 해체 로봇이 개발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꾸준히 고용하는 이유는, 고용하는 입장에서 이 쪽이 좀 더 간편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부르고 돈만 입금하면 금방 모든 게 해결되니까.

기계든 인간이든 성공률이 똑같이 100%라면 인간을 고용하여 붙잡아 두는 쪽이 더 나을 것이라는 게 그들의 입장이었다.

unlock :: 

[ 오만한|자신감|귀찮은 ]
 그는 본인이 천재인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는 단 한 치의 의심도 해본 적이 없다. 또한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그 일은 대다수의 목숨이 달린 긴급한 일이기에, 본인이 어떤 태도로 나와도 자기한테는 한 수 굽힐 수밖에 없다는 것 역시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늘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며, 굳이 격식을 차리지도 겸손을 가장하지도 않는다. 제 재능이 곧 자신의 태도에 대한 개연성이며, 그렇기에 그는 재능만 믿고 귀찮은 일은 일체 하지 않는다. 다만 웬만한 일들은 다 귀찮아한다는 점이 문제.

얼굴만 봐도 그가 늘 어떤 태도로 일임하는 지 알 수 있다. 나 정도 되는 사람이 이런 귀찮은 일까지 해야해?

...정도겠거니.


[ 제멋대로인|다소 무례한|직선적인 ]
 확실한 재능이 있는 그는 그 재능을 잘 이용하여 상당히 제멋대로 살고있다. 상대가 제 말은 무조건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매번 마주하다보면 자기 마음대로 굴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라고. 일종의 어리광이라나. 그러다 보니 그는 다소 무례하다 싶은 행동을 하기도 했고, 말하는 방식이나 행동도 직선적으로 굳어갔다. 회피하는 것 없이, 오직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직진만 하는. 이렇게 해도 일단 다 받아는 준다니까!

문제는 이 태도가 일상생활에서까지 자리잡고 말았다는 것에 있다. 일상에서까지 그의 어리광을 받아줄 이유가 없는 것은 물론, 받아줄 사람도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

친밀한 관계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 비교적 평범한|대화가 되는|낯을 가리는? ]
 위와 같은 이유로, 일반적으로 그는 재능은 있지만 성격은 영 좋지 못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지만... ...

그렇다고 해서 그가 늘 무례하고 제멋대로만 행동하는 건 아니다.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지만 아예 일말의 관심도 가지지 않는 정도는 아니며, 어떤 이유로든 흥미가 생긴다면 의외로 이것저것 묻기도, 들어주기도 하는, 비교적 평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많아보이나 구조적으로는 멀쩡하다는 느낌. 어느정도 대화가 이어지다보면 생각보다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는 것 뿐이다.

사람마다 알아가는 시간차는 다르기 마련이니까? 어쩌면 그는 낯을 가리는 성격일지도 모르겠다.


[ 이기주의|기회주의|독립적인 ]
 상당히 위험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그가 비교적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그가 정의감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령 다수의 목숨이 걸린 일이라 할지라도 본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즉 그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정의나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의 흥미 뿐이다.
예를 들면 그에게 유리한 기회나 돈 같은 것들. 그 밖에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판단된 일에 대해서는 굳이 깊게 생각하지도,

손을 뻗을 의지를 가지지도 않는다. 그의 모든 판단은 오로지 그 자신의 뜻에 의한 것으로,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대해선 일절 남에게 맡기지 않는다. 남의 명령을 듣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체질이 아닌 데다,

애초에 그는 무언가에 얽매이고 속해있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독립형 인간이다. 제 행동에 제약을 주는 대상은 기본적으로 반감을 가진 채로 바라보며 자신을 방해하려고 한다, 정도로 의식한다.


[ 고집이 센|급발진|유치한 ]
 기본적으로 심드렁한데다 귀찮은 건 싫어하기에 타인과의 부딪힘 역시 자주 있지 않을 것 ―무의식적으로 일방적인 시비는 걸지언정―같았으나, 생각보다 발화점이 상당히 낮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자신한테 팍 꽂혔다 싶으면 급발진 해버리는 경우가 꽤 잦다. 고집이 센 데다 자존심까지도 세기 때문에 한번 이겨야겠다, 싶은 생각까지 들면 박박 우기기까지도 한다. 이 경우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어린티가 드러나게 되는데, 학생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됐다는 점을 각인시켜주는 부분. 보다보면 언행이 유치하다는 경지에 치닫기까지도 한다.

[ 오만한|자신감|귀찮은 ]
 그는 본인이 천재인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는 단 한 치의 의심도 해본 적이 없다. 또한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그 일은 대다수의 목숨이 달린 긴급한 일이기에, 본인이 어떤 태도로 나와도 자기한테는 한 수 굽힐 수밖에 없다는 것 역시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늘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며, 굳이 격식을 차리지도 겸손을 가장하지도 않는다. 제 재능이 곧 자신의 태도에 대한 개연성이며, 그렇기에 그는 재능만 믿고 귀찮은 일은 일체 하지 않는다. 다만 웬만한 일들은 다 귀찮아한다는 점이 문제.

얼굴만 봐도 그가 늘 어떤 태도로 일임하는 지 알 수 있다. 나 정도 되는 사람이 이런 귀찮은 일까지 해야해?

...정도겠거니.


[ 제멋대로인|다소 무례한|직선적인 ]
 확실한 재능이 있는 그는 그 재능을 잘 이용하여 상당히 제멋대로 살고있다. 상대가 제 말은 무조건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매번 마주하다보면 자기 마음대로 굴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라고. 일종의 어리광이라나. 그러다 보니 그는 다소 무례하다 싶은 행동을 하기도 했고, 말하는 방식이나 행동도 직선적으로 굳어갔다. 회피하는 것 없이, 오직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직진만 하는. 이렇게 해도 일단 다 받아는 준다니까!

문제는 이 태도가 일상생활에서까지 자리잡고 말았다는 것에 있다. 일상에서까지 그의 어리광을 받아줄 이유가 없는 것은 물론, 받아줄 사람도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

친밀한 관계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 비교적 평범한|대화가 되는|낯을 가리는? ]
 위와 같은 이유로, 일반적으로 그는 재능은 있지만 성격은 영 좋지 못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지만... ...

그렇다고 해서 그가 늘 무례하고 제멋대로만 행동하는 건 아니다.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지만 아예 일말의 관심도 가지지 않는 정도는 아니며, 어떤 이유로든 흥미가 생긴다면 의외로 이것저것 묻기도, 들어주기도 하는, 비교적 평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많아보이나 구조적으로는 멀쩡하다는 느낌. 어느정도 대화가 이어지다보면 생각보다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는 것 뿐이다.

사람마다 알아가는 시간차는 다르기 마련이니까? 어쩌면 그는 낯을 가리는 성격일지도 모르겠다.


[ 이기주의|기회주의|독립적인 ]
 상당히 위험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그가 비교적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그가 정의감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령 다수의 목숨이 걸린 일이라 할지라도 본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즉 그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정의나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의 흥미 뿐이다.
예를 들면 그에게 유리한 기회나 돈 같은 것들. 그 밖에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판단된 일에 대해서는 굳이 깊게 생각하지도,

손을 뻗을 의지를 가지지도 않는다. 그의 모든 판단은 오로지 그 자신의 뜻에 의한 것으로,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대해선 일절 남에게 맡기지 않는다. 남의 명령을 듣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체질이 아닌 데다,

애초에 그는 무언가에 얽매이고 속해있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독립형 인간이다. 제 행동에 제약을 주는 대상은 기본적으로 반감을 가진 채로 바라보며 자신을 방해하려고 한다, 정도로 의식한다.


[ 고집이 센|급발진|유치한 ]
 기본적으로 심드렁한데다 귀찮은 건 싫어하기에 타인과의 부딪힘 역시 자주 있지 않을 것 ―무의식적으로 일방적인 시비는 걸지언정―같았으나, 생각보다 발화점이 상당히 낮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자신한테 팍 꽂혔다 싶으면 급발진 해버리는 경우가 꽤 잦다. 고집이 센 데다 자존심까지도 세기 때문에 한번 이겨야겠다, 싶은 생각까지 들면 박박 우기기까지도 한다. 이 경우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어린티가 드러나게 되는데, 학생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됐다는 점을 각인시켜주는 부분. 보다보면 언행이 유치하다는 경지에 치닫기까지도 한다.

성격 :: 

[폭발물 제조 의뢰] 

 일반적으로 그는 폭탄을 '해체하는' 요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모습으로,  그가 받는 건 폭탄 처리의 의뢰만이 아니다. 그는 폭발물 제조의 의뢰도 받고 있다. 실제로 그가 범죄 집단과 연루되었던 일은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당연하게도 그가 만든 폭탄으로 인한 테러 사건 역시 여러 건 일어났었다. 폭탄 제조의 의뢰는 그가 거는 조건에 응할 경우에만 받아들이며 극비리에 이루어진다. 그 내용은 대강 다음과 같다. 이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비밀에 부칠 것,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경우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지 말 것, 의뢰인의 실수나 거짓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 이는 그가 폭탄을 제조할 줄 안다는 점, 경찰의 협력을 통해 의뢰인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그에게 불리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에 그가 일으킬 일에 대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일종의 협박이다. 이 덕에 그가 폭탄 제조의 의뢰까지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달하며, 누군가 그에게 의뢰를 할지언정 그가 누구인지 모르거나, 사람을 통해 건너 건너 의뢰를 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가 만든 폭탄은 높은 완성도는 물론, 해체 역시 쉽지 않은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범죄 집단 내에서의 평판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는 그가 범죄와 연루되어있다는 사실이 잘못된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범죄집단이든 아니든, 그에게는 전부 똑같은 의뢰인이며 폭탄 제조는 단순히 부업 정도의 가벼운 일일 뿐이다. 애초에 그는 정의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기에 자신이 만든 폭탄으로 인해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전혀 신경 쓸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으며, 그와 상관이 있을 경우에는 직접 나서서 처리하면 될 일이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비도덕적이라기보다는 자신 외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쪽에 가까우며 누군가 그를 지적한다면 그는 이렇게 되물을 것이다. 무슨 문제가 있나? 그 자신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기는 하나, 그럼에도 폭발물 제작 의뢰 에 관한 사실을 숨기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이해받지 못할 부분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범죄 집단과 연루되어있다는 사실을 가족이 아는 걸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특이사항 :: 

과거사 :: 

폭발물 처리장비(여러가지 처리 장비가 들어있다.), 금속탐지기, 소형 폭탄

소지품 :: 

 -경찰이 되고자 했던 형의 영향을 받아 어릴적부터 막연히 경찰이 되는 것을 꿈꿔왔다.

형을 따라 경찰에 대한 공부를 무턱대고 하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폭탄 처리와 관련된 내용에 홀린 듯 이끌렸던 그는 그 이후부터 폭발물과 관련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폭발물에 대한 공부는 그에게 적성이었고, 그는 숨쉬듯 간단히 그 내용들을 익혀갔다. 그가 중학생 쯤 됐을 무렵, 그는 해당 분야에 대해 이미 전문가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수준을 자랑했다. 그에게 부족한 것은 경험 뿐이었다.
-형이 경찰이 된 지 얼마 안 됐었을 무렵, 형과 백화점에 갔던 날 그 곳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모두가 대피하는 긴급 상황이었으나 그는 무턱대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경찰에게 폭탄을 해체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중학생 남짓의 어린 아이에게 폭탄해체를 맡기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그가 거부당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해서 폭탄 해체의 기회를 요구했으며, 모두가 그를 뜯어말렸으나 경찰인 형의 끈질긴 설득이 그들을 일시적으로 잠재웠다. 모두가 미친 일이라며 주저하던 그 때, 그는 그 틈을 타 눈 깜짝할 새에 폭탄을 해체해버렸다. 상황이 정리... 파악되기도 전에, 목표를 달성한 그는 형을 이끌고 현장을 떠났다. 큰 충격을 주고 떠난 그는 그 이후부터 종종 폭발물 처리의 의뢰를 받게 되었고, 손쉽게 모든 사건들을 해결해냈다. 그가 '천재 폭발물 처리요원'으로 불리게 되는 것은 그로부터 그리 먼 일이 아니었다.
-폭발물 처리 일을 일찍 시작했다고 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같은 일은 없었다. 모든 부름에 다 응한 것도 아니었고, 학생인 그의 입장을 잘 알기에 굳이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는 분명 '그 천재 폭발물 처리요원' 이긴 했지만 그의 삶이 크게 바뀐 것은 아니었다. 학교도 평범하게 잘 다녔으며, 가족 관계도 무난, 집안의 형편도 무난한, 그저 평범 그 자체의 삶을 살았다.

-폭발물 제조의 의뢰를 받기 시작한 건 고등학생 때부터였다. 내용은 간단하다. 폭탄 제조를 요구하는 연락이 왔고, 그 쪽에서 보수로 내건 액수가 상상 이상이었다는 것. 딱히 집안이 가난한 것도, 돈이 엄청 궁한 것도, 반드시 갖고 싶었던 것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단순히 '많이 벌어서 나쁠 건 없지', 이런 터무니 없이 간단한 생각이 그를 이끌었고, 그로부터 그는 폭탄 제조의 의뢰를 받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공백.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