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세계급 ???

[프리랜서]

 그는 어딘가에 속해있는 직업군이 아닌 프리랜서다. 누군가 자신을 필요로 할 경우 의뢰비―무조건 선불ㅡ를 받고 이에 응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일의 특성상 보수가 세기 때문에 금전적인 문제는 딱히

없다고 한다. 성격상 무언가에 얽매이고 속해있는 걸 상당히 불편해 해 굳이굳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고. 그러다보니 개인적인 시간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학생 때까지는 학업과 일을 병행했으나 졸업한 후부터는 프리랜서 일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 일에만 집중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이다.

-그렇기에 사실 미래기관에 스카우트 되는 것도 사실은 거절하려 했었으나 자본주의형 인간답게 

'무수한 지원'이라는 부분에 혹하고 말았으며, 초세계급이라는 칭호를 제게 편한 쪽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그냥 한 번 속해주는 셈 치고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태도]

-초세계급이 모인 이 곳에서도, 본인이 최고인 것 마냥 지금까지처럼 오만한 태도로 일관한다.  

-자신보다 연장자일 경우 존댓말을 사용하기는 하나, 귀찮아지면 말이 짧아지기도 한다.

누군가를 부를 때는 성, 또는 풀네임만으로만 부르며, 많이 귀찮으면 '당신', '그 쪽' 정도로 부르기도 한다. -씨, 정도의 격식도 굳이 차릴 생각은 없는 듯.

-돈을 좋아한다. 돈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 조금, 아주 조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더라.

조금은 알기 쉬운 사람이다.

-정확히는, 흥미가 있는 내용에만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돈 역시도 흥미가 있는 요소 중 하나일 뿐.

 

[사탕]

 거의 항상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있다. 그리고 아마... 종이로 된 막대 부분을 질겅질겅 씹고 있을 때가 더 많다. 귀찮아서 버릴 타이밍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 그 상태까지 돼버린다고.

그가 달고다니는 사탕은 초콜릿이 들어있는 찐득한 식감의 사탕으로, 가장 좋아하는 맛은 산딸기 맛이다. 

기분 전환 용으로 자주 먹는다. 

 

[담력]

담력이 상당히 강하다. 웬만한 일에는 겁을 내거나 놀라는 일이 없는 편.

그가 말하길, 어차피 죽는 건 한 순간이라고(...).

오히려 물질적인 위협보다는 물질적이지 않고 비교적 간접적인 위협을 조금 더 싫어한다.  

 

[외관]

-머리는 옅은 갈색에서 다홍색을 띠고 있으며, 눈동자는 연한 하늘색이다. 머리카락은 앞머리가 부분부분 갈라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가볍고 뭉실뭉실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다. 눈매나 눈썹 선이 날카로워 전체적으로 시니컬하다는 인상을 주며, 눈을 반만 뜬 채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양쪽 귓볼에는 동그란 모양의 납작한 피어싱을 했다. 체격은 적당하게 근육이 잡혀있어 어릴 적부터 운동을 틈틈이 해왔음을 알 수 있다.

-주머니가 많은 조거팬츠와 두꺼운 소재의 폴라 반팔티, 그리고 그 위에 조끼 형식의 테크웨어 탄창백을 메고 있는 게 기본적인 스타일. 손에는 두꺼운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복장이 이런 스타일인 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의 취향이 어릴적부터 테크웨어 소나무였기 때문인 게 가장 크다. 평상복과 작업복에 특별히 차이를 두지 않고 늘 테크웨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기타]

翬 훨훨 날 휘, 沄 소용돌이 칠 운

 

-A형.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형 한 명. 

-섬세한 손길을 요구하는 일들은 대개 잘 한다. 무언가를 제작한다던가, 조립한다던가, 해체한다던가.

-취미는 게임, 운동, 사격 그리고 쇼핑. 개인시간이 많은만큼 취미생활은 마음껏 즐기고 있다.

-Like: 돈, 쇼핑, 기계 조립

-Dislike: 귀찮은 일, 사교, 유사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