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필요 없으니까, 아껴 써라. ”
호르티 페렌츠 Horthy Ferenc
초세계급 기계공학자
백수 / 헝가리
42세 / 172cm / 80kg / 6월 16일
힘 : 3
관찰력 : 5
지능 : 5
행운 : 2
정신력 : 4
★★☆☆☆
해금 조건 ::
신체일부 영구 상해를 당한 타인을 보고 돕는다.
- 4대 역학을 기반으로 기계 및 관련 장치 설비의 설계, 제작, 성능, 이용, 운전 등에 관하여 기초적 또는 응용적 분야를 연구하는 공학이다.
- 기계 관련 장치 중 인간의 몸을 대신 할 수 있는 대체품에 대한 개발 쪽에 집중했으며 인공 심장, 인공 관절, 청각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보청기 개발, 손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기계 팔 개발 등 기본적으로 고장 난 인간의 신체를 대체할 수 있는 기계 개발에 매진해 큰 성과를 얻어내었다. 어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행한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이기에 했다는 말로 일관하며 본인에 대한 노출을 꺼렸고 해당 전문분야의 관계자 외에는 그의 이름을 알고 있는 이들은 손에 꼽는다.
unlock ::
- 사람들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편은 아니다. 지하 벙커나 다름 없는 곳에서 혼자 기계를 만들며 컴퓨터 명령어들과 소통하던 게 전부이다 보니 존대를 불편해하며 교류를 하거나 사교적인 행동을 할 적에는 사람들을 대하는 데에 있어 서투르기 때문에 어색함을 느낀다. 싫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가오는 사람을 굳이 피하진 않는다.
- 인간인 이상 한편에서는 차가운 금속들보다는 사람들의 왁자지껄함과 따뜻한 온기를 마냥 떨쳐낼 수는 없기 때문에 그저 주변을 맴도는 것 마냥 사람들이 모여있을 적엔 멀리 떨어져 있다. 은연중에도 외로움을 타고 있어 베개같은 것을 안고 자는 버릇이 있다.
- 옳고 그름에 대한 선이 본인의 기준에서는 확실하다. 평범한 도덕관을 가지고 있으며 잘못한 것이 있으면 죄를 뉘우쳐야 하지 않느냐 쪽을 주장하는 편이다. 무조건 적인 용서는 사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한다. 사람을 의심하진 않지만 쉽게 신뢰를 주지 않는 것 뿐이지 한번 믿기 시작한다 치면 꽤나 오래, 깊게 가는 듯 하다. 실제로 연구실 생활 당시 그저 밥만 보내주는 사람의 말이라면 허황된 거짓말도 믿어주는 둥의 일도 있었다.
성격 ::
- 사고로 인해 한쪽 눈이 없는 상태이다. 현재 눈이 아닌 본인이 만든 인공 눈을 대신 삽입한 상태이며 이것으로 기계의 상태를 점검하거나 고치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뇌와 연결한 상태이며 인공눈으로 보는 시야는 홀로그램식이다. 평소에는 오프상태로 두어 눈을 감고 다니기 때문에 오른쪽 눈으로는 앞을 보지 못한다.
- 시술 당시 제대로 제거 되지 않은 신경덕분에 간헐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 외투 안으로는 작업용 점프수트를 입고 있다.
-물건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이 취미인데 어지간한 물건들의 도면은 거의 외우고 있다. 기계에 대한 이해가 박식한 편이다.
- 기분 전환이 필요하거나 심란한 일이 생길 적에는 물건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일을 반복하곤 하는데 이때 기계에 묻어있던 윤활유의 냄새가 손에 배어버리곤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기름내에 신경쓸까 싶어 주머니에 꽂아두는 편이다.
- 무언가를 개발하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에 몰두하다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몰골이 말이 아닌 상태라 노숙자로 오인 받기도 해 그나마 다듬어 놓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본인의 면도와 이발 역시 혼자 하고 있다. 외관에 그렇게 정성을 쏟는 쪽이 아니라 결의 상태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
특이사항 ::
- 아주 어렸을 적부터 호르티가 기계 공학에 두각을 드러낸 것은 아니었다. 중, 고등학교 시절은 그저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왔으나 대학으로 가 연구원이 되기까지 한 기업의 후원을 받아내며 기계 공학이라는 분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후원자는 호르티가 연구하는 기계공학 그 분야의 정점으로 오르기를 바랬고, 그것을 빌미로 그의 외출을 금지하고 지상에 있던 연구실을 지하로 옮기는 둥 그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그의 요구사항은 오로지 메신저로 소통하다 보니 사람과 교류할 시간은 드물기 그지 없었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길게 이어갔어야 했다. 끝없이 연구와 실험의 시간만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그것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던 덕분인지 그 시간 자체를 괴로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다. 오히려 덕분인지 다른 사람들의 요구사항은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었다.
- 한번의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설계도에서 미처 체크하지 못했던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한 폭발사고였다. 인명사고라고는 본인에게 일어난 것 뿐이었지만 폭발로 인해 튀어나온 부품 파편으로 인해 (캐릭터 기준)오른쪽 눈 하나잃어야 했지만 그는 이것을 기회라 여기며 개발하고 있었던 인공눈을 스스로의 눈에 삽입하게 되었다.
과거사 ::
공구가방(휴대용 공구들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