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무얼 포기해 봤어? ”
알비나 드미트리예비치 Albina Dmitriyevich
초세계급 저격수
사냥꾼 / 러시아
23세 / 189cm / 78kg / 2월 16일
힘 : 5
관찰력 : 5
지능 : 3
행운 : 2
정신력 : 4
★★★★★
해금 조건 ::
상황에 의한 대립으로 자신의 무기를 꺼낸다.
특정 대상을 노려 먼 사정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타겟을 암살하거나 부수는 일을 하는 군인.
보통과 달리 전선에 직접 선두로 전투하지 않으며, 최소한의 조를 짜거나 독자적으로 일을 수행한다.
흔히 생각하는 전쟁 속의 저격수 뿐만 아니라,
경찰이나 특수부대 등에 대테러진압 등 여러 일에 소속될 수 있다.
그는 과거 군에 소속되었을 때, 몇 시간이나 며칠의 대기 속에서도 인내하며 적진 대상을 저격하거나
고위 인물을 먼저 정확하게 쳐내어 내전이나 전쟁 등에 업적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모습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국적과 이름이 일치하는 자가 참전했다는 말이 들리거나 확인되면 결과가 뻔하기에
투항하는 것이 빠르다는 결과 또한 나왔으며, 실제로 내전 빈도 수는 현저히 떨어졌다고 한다.
현재는 군에서 나와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며, 주로 테러 진압에 투입되는 군과 경찰측을 돕거나 인질 구출 등의 저격과 선제 공격 등의 일을 하고 있다.
unlock ::
[ 다소 가벼운, 쾌활한, 능동적인 ]
좋게 말하면 유쾌한, 나쁘게는 한량같은 성격이다.
무례하진 않지만 한없이 가벼우며 밝다.
당최 앞으로의 고민이 없는 것처럼 살며 오늘밖에 모르는 사람 같아 보인다.
주체적이고 자기고집이 센 편이다.
그럼에도 나타나는 에너지에 주위 사람이 재밌다고 느끼게 만드는 편.
진중한 면이 없어서 그런지 가볍게 지내는 사람만 주위에 있는 편이다.
그 탓에 겉으로 보이는 성격 외의 다른 모습은 쉽게 보지 못하는 듯 하다.
-
[ 목표 없는 ]
유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생존이 우선순위였던 탓에 당장의 다른 목표나 의지가 없다. 자유롭고 그를 갈망하지만 막상 주어진 자유를 지고 살 책임도 목표도 없는 붕 뜬 인생과 성격이다.
자존감이 낮거나 줏대없다 와는 다른 의미며, 밝은 모습과는 달리 허하다.
성격 ::
이름 : 어릴적 용병으로 키워질 당시, 거둬준 이가 지어줬다. 성과 부칭이 없었으며 출생 신고도 되어있지
않았다. 이후 용병을 그만두고 단독 활동을 하게 됨에 따라 필요한 절차로 만들어둔 것.
성과 부칭은 양쪽 다 그를 키운 드미트리를 따랐다.
대다수를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었기 때문에 되려 부칭과 성에 어색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감정 : 후회나 죄책감, 두려움 등의 감정은 거의 느끼지 않는다. 일의 수행에서도 방해될 뿐 아니라 얽매여서 좋을 건 없으니까. 자신의 스코프에 대상이 완벽히 죽음을 확인하며 무뎌진 감정도 있으며 여러모로 밝은 면모와는 달리 나사가 풀린 사고 방식일 것이다.
재능 : 선천적인 천재 타입이다. 아무리 후에 훈련을 받고 인내심이 좋다 하더라도 저격에 있어서의 정확도나, 자신을 제어하는 능력. 그리고 그를 받쳐주는 체력과 정신 건강 등은 타고났기에 가능한 일. 그를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관계자 외에 사람들에겐 국적과 이름만이 알려진 탓에, ‘알비나’ 라는 여성형의 이름과 언뜻 보이는 장발의 머리카락으로 여성이 아니냐는 오해도 종종 생긴다고 한다.
실제 테러 진압 등에 배치되는 저격수가 여성이 많아서 그도 그럴만 하지만…
본인은 뭐든 직접 나서서 해명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다.
기타 : 생일 또한 그를 처음 발견한 일을 정해 대충 지내고 있다. 자신을 버린 본래 가족에 대해선 별 생각도, 원망도 들지 않는다고.
사람을 죽이거나, 부상입게 하는 직업임에도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회가 냉소적일지라도.
실상 그리 가벼운 성격은 아니나 이러한 분위기 탓에 더욱 그를 과장해서 다니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비해 사람과 대화하고 다루기에 서툰 쪽이 강하겠지만.
특이사항 ::
그는 러시아 극동부 지방, 명칭이 지도에 쓰여지지 않을만큼 드문 인적에 버려져 용병이던 사람에게 발견되어 자랐다.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경우로, 남성은 용병이 되기 전 자신이 잃은 가족과 아이가 떠올라 동정심에 데려온 것. 시작이 어떻든 그가 말을 떼고 걷고, 자람은 모두 그와 함께 했으며 자연스럽게 어느 길을 걷게 되었을지는 뻔한 이야기이다.
어느 용병이 그렇듯이 군에 소속되지 못한 자들 중
떳떳한 단체가 아닌 이상 어린아이를 내전에 투입한다고 잣대를 들이댈 이윤 없었으며, 대다수는 한 두번 쓰고 버릴 거리로 여길 것이다.
그를 길러준 이가 죽은 뒤 반자발적으로 일을 이어간 소년과 이야깃거릴 나눈 누군가를 보내고, 반복하면서도 그는 유년 시절부터 청소년을 그리 보내며 살았다.
생존은 단순히 그가 천운이었다기보단,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체력과 능력이 있었으며 이가 퍼지는 속도는 빨랐다. 재능이 있다면 치켜세우고 업을 만드는게 당연시 했으며 이를 이용한다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병에서 군에 소속된 이후, 특히 그의 저격 능력에 저격병 훈련을 받고 실전에 투입되어 일을 함에 있어서도 이전과 큰 차이는 없었으며 이에 신물이 났다고. 본질적으로 그는 자유를 원했으며 타인의 인정과 뛰어남보단 인류애를 더 좋아했기 때문이다. 전쟁은 그가 가장 오래 부대끼며 산 거지만 그만큼 그걸 싫어했고 혐오했다.
처음에는 내전을 일으키는 주요 세력과 인물을 죽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피를 피로 지운다고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하지 못함을 느꼈다.
몇 차례의 방황과도 같이, 현재 모습보단 이름으로 알려진 그는 소속을 탈퇴하고 자신을 테러 진압이나
인질 구출 등의 일에 배치해달라 선언했다. 따지고 보면 과거의 용병이나 다름 없지만 의뢰비는 받지 않고
무기나 진압 등에 필요한 것만 지원을 부탁하며 독자적으로 움직이며 지금까지 쭉 그 일을 고수하고 있다.
어찌됐든 자신이 죽인 수많은 이에 대한 책임이 이런 일로 정당화됨이 아님을 그는 인정하며, 살인에 타당함을 부여하지 않는다.
과거사 ::
대물 저격총 (단축형 M107 CQ)